[더뉴스-더인터뷰] 美 '운명의 날'...바이든 굳히기? 트럼프 대역전? / YTN

2020-11-03 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후 2시 정각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론 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맹추격으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미 대선 관전 포인트 그리고 막판 변수는 무엇인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 지역학 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과 본격적인 대담 이어가기 전에 앞서 계속 뉴스로도 전해 드렸는데 미국 대선이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에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미국 뉴햄프셔주에 있는 딕스빌 노치라는 곳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딕스빌 노치는 유권자 10명 안팎의 작은 마을입니다. 투표 화면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이 화면입니다.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0시,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주별로 순차적으로 투표가 진행이 되고요. 미 언론들에 따르면 미 동북부 뉴햄프셔의 딕스빌 노치와 밀스필드가 가장 먼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건 60여 년째 미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거라고 합니다.

4년 전에는 당시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마을 자체가 작고 유권자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교수님.

[박원곤]
그렇습니다. 미국이 연방제 국가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건데요. 각 주마다 투표 방법이나 시간 같은 걸 다 각자 정하게 되어 있죠. 우리 한국 같으면 당연히 정확한 시간에 다같이 해서 다같이 끝내는데 여기는 새벽에 먼저 하는 거고. 말씀하신 것처럼 1960년대부터 전통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 광부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을 나가야 되기 때문에 투표를 0시에 하고 지금 일을 나가는 그런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죠.


지금 현지 시각으로는 자정인 거잖아요. 3일 자정인데 자정에 먼저 투표를 하고 새벽에 일을 하러 갔던 당시 광부들의 전통에 따른 것이란 말씀이신 거죠?

[박원곤]
그렇습니다. 3일날 어쨌든 이번에 시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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